경기도 이천 추천여행 / 부래미마을 / 염색체험 / 쌈채소 수확체험

나들이하기 좋은 봄, 단순히 보는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곁들여진다면 보는것 이상의 더욱 유익한 나들이가 되어주겠지요.

벚꽃이 만개한 며칠전 다녀온 경기관광공사  우수 관광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이천 부래미 마을의 봄체험이 바로 그러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간직하고 있던 이천 부래미마을은 4계절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마을로   두어번 다녀온 체험을 미루어보건데 날로 고급화되어가는 체험객들의 욕구에 충족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모습을 만나게 된답니다.

그러한 부래미마을에서 4월체험으로 만나게 되는 프로그램은 딸기수확과 염색체험 소리채소인 쌈채소 수확이었습니다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난 부래미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지나 도착한곳은 다목적 체험관입니다.

잠시 그러한 시골풍경에 취해있다 첫번째로 찾아간곳은 염색체험장이었습니다.

산뜻한 모습으로 꾸며진 전경이 염색의 아름다움을 기대하게 만들던 공간이었습니다.  

염색체험에 앞서 둘러본 공간에서 만난 염색작품들에서 먼저 천염염색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었지요. 

부래미마을의 염색체험을 운영하고있던 피어랑은 이천 소재 천연염색공방으로 체험 전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하게된것은 천연 염색 재료중 몸에 지니고 있는것만으로도 건강해질것 같은 친환경 황토를 이용한 황토염색체험이었습니다.

황토에 소금만을 첨가한 황토물을 무몽의 손수건에 입히기로 합니다.

무늬가 있는것은 있는그대로 무늬가 없는것은 없는 그대로 무명의 천 위에는 각자의 개성대로 예쁜 문양을 만들게 됩니다.

예전의 염색체험을 미루어보자면 염색체험시 보통은 얇은 고무줄을 사용하곤 하였었는데 이번에 두꺼운 노끈이 재료로 주어졌습니다. 거기엔 이유가 있었으니 좀 더 크고 선명한 무늬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여 그렇게 완성된 염색체험은 기존의 무늬보다 훨씬 더 넓으며 선명한것이 더 예쁜 문양이 된 모습이었답니다.

그러한 체험은 부드러운 황토물에 손을 담그는 자체도  좋았으며 제각각 곱게 물든 손수건을 갖게되는 행복까지 누리어 기쁨 두배였지요. 

그렇게 첫번째 체험을 끝낸 후 다시금 다목적 체험관으로 돌아오는 길 상큼한 시골 바람이 너무나 감미로웠답니다.

이어 두번째 체험장소로 이동하는 길에도 너무나 정겨운 시골풍경과 함께하였으니 화려한 달 4월의 상큼함이 온 몸으로 다가오고 온 몸으로 느껴져옵니다.

그렇게 잠시의 이동 시간마저도 즐거웠던 부래미마을에서의 압권은 염색체험도 물론 좋았지만 봄과 더 잘 어울렸던 이곳 쌈수확체험이었습니다.   

아침마다 소리를 듣고 깨어난다는 쌈 이야기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

바로 이곳 쌈채소농원이 그러하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사람들의 마음에 엔돌핀이 생겨나며 평온이 찾아오 듯 다른 동물과 식물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클래식 음악을 들은 동물들도 음악을 들으며 자라는 식물들도 아주 좋은 반응으 보이며 좀 더 질 좋은 품질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쌈채소 시설하우스중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먼저 찾아간곳은 파종한지 3개월이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졌다는 비닐하우스동이었습니다.  클래식음악을 듣고 자란 소리채소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되고있다라고 하는데요 또 하나의 특징이 바로 청경채의 꽃이 말해주고있는  성장억제제를 사용하지 않는것이라고 합니다.

소리채소는 쌈채소 수확은 물론이요 학교급식과 친환경 쌈으로도 판매되고 있는 시설농가로 병충해에 강하고 수학량을 높이기위한 인공비료와 성장억제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3개월이 지나 무성해진 쌈은 충분히 먹을수는 있는 품질이나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한 비닐하우스동에서 다양한 쌈채소의 먹거리로의  효능과 수확방법을 배워본후에는 이제 막 1개월이 되었다는 싱싱한  시설하우스로 이동을 하여 본격적인 수확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경채, 치커리, 적근대, 생채등의 쌈채소가 가득했던 이곳에서는 화려한 봄세상과는 조금 다른 상큼한고 푸른기운이 느껴지는 봄이 가득하였습니다.  노곤한 봄 입맛을 잃기 쉬울때 쌉싸름하면도  달달한 쌈채소는 그러한 봄 입맛을 잡아주는데 참 좋은 식품으로 보여진답니다.

가족들이 함께 새로이 알게된 쌈의 유용한 효능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며 오손도손 기분좋은 수확체험을 하는 중입니다.

풍부한 임심과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먹거리 앞에서 모든 체험객들이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이제 막 자라난 다양한 쌈채소들은 무척이나 연해보입니다. 마음껏 욕심껏 열심히 수확하여서는 봉투안에 가득 담다보니 어느새 온 마음으로 상큼함이 가득해집니다. 

그리고 다시금 다목적체험관으로 향해가는 길 만개한 벚꽃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부래미마을 곳곳에서는 이렇듯 화사한 봄 꽃이 가득하였답니다. 아마도 지금쯤 부래미마을엔 마을을 대표하고 있던 배농장에도 하얀 배꽃이 가득하지 싶답니다.

그렇게 염색체험과 쌈채소수확이 끝난 후  돌아온 다목적 체험관에서는 맛있는 점심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수확한 듯한 봄나물과 아삭한 김치, 제육볶음까지 마을에서 준비해주신 정갈한 음식들까지 아주 만족스런 점싱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딸기수확체험으로 부래미마을에서의 너무나 즐거웠던 체험나들이가 마무리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화하는 농촌의 농사주기속에서 살아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어주고 있는 부래미마을에서는 단순한 수확체험을 넘어 어떻게 농사가 지어지고, 그러한 농산물의 우수성과 품질등까지 체험의 영역이 확대되고있으니    매일매일 밥상에서 마주하지만 그 과정은 몰랐던 도심의 아이들에게  참 체험이지 싶답니다.

찾아가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 마을을 나설때면 괜히 마음이 뿌듯해지는 곳 이천 부래미마을에서의 하루는 경기관광공사 인증 우수관광상품다운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체험나들이였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율면 금율로 640번길 177

4월의 체험은 딸기수확체험, 염색체험, 청경채 쌈채소 수확이 진행됩니다.

 * 경기포털에서 펌 *